2023년 싸이 흠뻑쇼, 어떤점이 다르고 어떤 준비물을 가져가는 것이 좋을까요?
- 2019년 이후 코로나로 인해 공이 잠정 중단
- 하지만 2022년 거리두기 격리완화로 콘서트를 개최! 마스크를 착용한 이색적인 모습으로 복귀!
- 2023년 더 이상의 마스크 낀 공연이 아닌 시원한 여름의 시작을 알리는 흠뻑쇼로 귀환!
오늘은 가까워진 여름과 함께 돌아온 싸이 흠뻑쇼를 앞두고, 우리가 준비해야할 준비물과 관람 꿀팁 위주로 정리해 드릴려 합니다. 아무준비 안하고 흠뻑쇼를 가도 이미 싸이라는 존재와 추억이 담긴 플레이리스트를 따라 부르는것 만으로 충분히 행복한 공연이 될 겁니다.
하지만 이왕 힘들게 티켓팅한 흠뻑쇼! 이왕이면 싸이와 약속한 준비물과 관람에 유용한 준비물 및 관람 꿀팁을 알아가면 좋을거 같아요! 작년 여름은 코로나로인해 마스크로 흠뻑쇼를 관람하면서 계속 젖는 마스크로 호흡과 시야의 불편함이 있었지만, 이번 여름은 No 마스크로 돌아온 흠뻑쇼인만큼, 저도 지인과 함께 재밌게 즐기며 놀아보려 합니다. 포스팅(6월 27일) 기준 서울콘은 고작 일주일도 안남았으니 우리모두 빠르게 준비물을 챙겨보아요!
2023 여름, 싸이 흠뻑쇼의 귀환!
2023년 6월 30일 금요일을 시작으로 3일간의 서울 콘서트가 우선 개최됩니다.
이후 원주, 여수, 수원, 보령, 익산, 인천 대구, 부산 순으로 약 두 달간의 공연이 계획되어 있습니다. 매 공연마다 새로운 게스트들과 멋짐과 섹시미를 모두 갖춘 댄서분들과 함께 재미와 더위를 함께 날려줄 추억의 공연을 선사합니다.
< 출처 : 인터파크 티켓 >
흠뻑쇼 필수 준비물!
싸이의 흠뻑쇼가 오랜기간 이어져 내려오다보니 관객(광객) 분들과 싸이 사이에 내려져오는 약속 같은것이 있습니다. 바로 드레스 코드(Dress Code) 입니다.
그리고 그 색은 바로 작년과 같은 파랑(BLUE) 입니다.
공연 전, 후 잠실을 향하면 파란색 스머프(?) 친구들 같은 파란옷의 관객분들을 쉽게 만날 수 있습니다. 꼭 파란 옷은 아니더라도 보통은 흰색티에 파랑 바지 혹은 속옷(내의) 등을 통해 포인트를 주시는 분들도 계십니다. 파랑에 흰색 도화지 정도는 꽤 조합이 좋으니 괜찮지만, 혼자 톡 튀는 옷을 입는 관종이 되지는 말자구요... ㅎ...
(
여담으로 싸이콘은 항상 재미는 코스튬을 입고오시는 분들이 계셔서 그 또한 재밌는 관람 포인트 입니다.)
그리고 공연 이후 대중교통으로 귀가하시는 분들은 젖은 복장으로 이동을 해야하기 때문에, 입석을 하시고 피해를 주지 않는 에티켓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이건 모두의 약속입니다. 자차 혹은 도저히 젖은 채로는 돌아갈 수 없다 하시는 분들은 따로 갈아입을 여벌의 옷을 준비해 주세요! 여벌의 옷은 인근 본인의 차량 혹은 지하철 라커를 이용해야 하는데, 사실 지하철에서 라커를 이용해서 짐을 보관하고 옷을 갈아입는게 여간 보통일은 아닙니다.
(특히 여성분들의 화장실 회전률이 난감하고 입장에 비해 퇴장은 한번에 이루어 지기때문에 대기시간과 안전사고의 문제도 있습니다.)
가장 추천하는 방법은 깔끔히 포기하고 대중교통을 타고 집으로 돌아가는것과 인근주차장에 자차를 준비하고 차안에서 ... 영차영차 갈아입는 방법입니다. (여기서 꿀팁은 글 마지막에 조금 더 풀어드릴게요)
콘서트 입장시 올해는 특이하게 응원도구인 PSYlight (LED너클밴드)를 제공합니다.
출처 : 인터파크 티켓
그리고 또 하나 항상 준비해주는 것이 우비 입니다. 하지만 이미 공연 경험이 있거나, 예매처의 글을 보신분들은 아시겠지만, 콘서트에서 제공되는 우비를 공연관람을 하신다면 반절짜리 공연관람을 하시게 될겁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우비를 입어도 젖습니다. 무용지물입니다. 그렇기에 미리 공지를 한것처럼 우비는 집에갈 때 보온용으로 입는게 정설입니다!
첫 번째 준비물은 파란 드레스코드였고, 그 다음 내용들은 준비물보다 준비된 물건들을 어떻게 쓰는게 좋은지 알려드리는 꿀팁이였습니다.
두 번째 준비물은 바로 신발(크록스, 샌들, 아쿠아슈즈) 입니다.
아무래도 물을 쓰는 공연이다보니 방수가 되거나 젖어도 되는 신발을 가져오는 것이 좋습니다. 그래서 제안하는 제품들 입니다.
- 크록스 (Crocs)
크록스 특성상 여름에 놀러갈때 외출할 때 신기 편하다는 점에서 추천드리고, 흠뻑쇼의 경우 스탠딩이 대다수 인데 발을 밟힐 수 있는 안전상의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그렇기에 이렇게 발이 보이지 않는 제품을 추천합니다!
2. 아쿠아 슈즈
아쿠아 슈즈는 밀착감이 좋아서 스탠딩을 하는데 있어 편리한 착용감을 선사합니다! 거추장스럽고 불편한게 싫으신 분들에게 추천하는 제품입니다! 뉴베라 제품이 가성비가 좋은거 같아요.
이렇게 두 가지를 가장 추천드리지만, 본인이 집에 버릴 신발이 있다면 그걸 신으셔도 좋습니다. 저도 발냄세가 1도 안나는 사람이지만 여름철 무려 3시간 넘는 공연과 물의 만남은 세균증식과 발냄세를 강하게 만들기 좋은 환경입니다. 그리고 그 냄세가 잘 안빠지기도 하니까 이왕 즐길거 안전한 발을 위해서 크록스 하나 장만하는거 나쁘지않은 선택이라고 추천드립니다.
제가 추천드릴 마지막 준비물은 바로!
강력한 물줄기를 막아줄 모자 입니다.
사실 저도 멋있게 물을 막주는 선글라스와 고글이 있다면 충분하지 않을까 생각했습니다. 물이야 위로 슈욱 뿌리는거 떨어지니까요. 하지만 한번맞고선 바로 생각이 바꼈습니다. 물줄기가 줄기가 아닙니다. 앞이 안보이게 물폭탄이 떨어집니다...... 여러분...
그러니까 꼭 모자 챙기세요.... 필수에요 필수...
추천드리는 모자 제품
그냥 집에있는거 쓰기보다는 그래도 드레스 코드를 맞춘 흰, 파랑 색에 맞춘 모자를 준비해주세요!
보통 인스타에 많이 올라오는 고글과 핸드폰을 넣을 수 있는 포켓을 많이들 들고 공연장을 찾지만 다 이쁜 쓰래기일 뿐입니다. ^^ 굿즈로도 팔고 그걸 제작하는 판매하시는 분들에게는 죄송하지만, 인스타용이지 관람용 제품은 절대 아닙니다. 고글은 물맞자마자 바닥으로 떨어지는걸 보실테고, 방수 포켓의 경우 직캠을 남기고, 기록을 남기는 분들에게 좋을거 같지만 공연 그 자체를 즐기실 분에게는 결코 필요없는 준비물이 될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공연 관람 꿀팁!
마지막으로 모든 공연이 마찬가지 이지만 공연을 즐기는 가장 중요한 꿀팁은 공연 그 자체를 즐겨주시는 겁니다. 아티스트의 노래를 귀로 담고, 눈으로 행복한 추억과 기억들을 쌓고 그걸 마음속 깊이 담아 가는것이 가장 기억에 남고 행복한 경험으로 콘서트가 기억되는 방법입니다.
간혹 핸드폰에 찍어서 두고두고 볼거야 라며 폰만 들고 계신 분들이 계신데, 실제로 일반인이 폰으로 찍어도 그 퀄리티가 떨어지고 휴대폰속 영상들은 다시 열어볼 확률이 다음 여름되서야 어쩌다 몇번 정도입니다. 그럴 바에는 확실한 방법으로 공연을 마음에 새기고 즐기고, 다시 영상이 생각난다면 고화질의 직캠러분들의 영상을 보는것이 그 행복했던 순간과 추억을 되살리는데 더 많은 도움을 줄거 같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진짜 공연을 즐김이 무엇인지 싸이조차 흠뻑쇼가 어땟는지 영상으로 돌아다니며 기록되기보다 사람들의 입과 입에서 진짜 재밌는 추억과 경험이 되는 콘서트라고 이야기 되길 바랄거 같습니다. (박재상 본인께서도 폰을 들고 있다면 절대로 좋은 경험을 가져가실수 없다고 하셨으니까요 ㅎㅎ)
모두 일주일도 안 남은 2023년 여름 흠뻑쇼 준비 잘하시고 몸관리 잘해서 최상의 컨디션에서 튼튼한 다리와 튼튼한 성대로 그날을 위해 준비하며 모두 건강한 여름을 보내시길 바랍니다.
(공연장 관련 자차를 가져가시는 분들에게 드리는 저만의 팁(?)이라기엔 이제 많은 분들이 아시지만, 주경기장의 공연은 되도록 자차보다는 대중교통, 그게 싫으신분은 삼성역에 주말 일일 주차권 발급을 추천드립니다. 주말의 경우 오피스 단지의 주차량이 적은 점, 주경기장에서 한 역사 떨어진 점으로 인해 20~30분정도만 돌아가시는길 고생하시면, 자차로 편하게 이동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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